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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썰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타지역의 학원 학부모 비교

by 아프지말고행복하자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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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타 지역의 학원과 학부모

머리말

 어느 지역이 교육열이 높다는 것일까?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실 것이다. 같은 지역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나는 크게 같은 지역으로 나누었지만, 세분화된 동네마다 특징 있다고 말하시는 분도 있다.

 원래 부자들이 많은 동네라 공부 못하면 유학 보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이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집이 많다는 동네도 있다고 하고, 일반적인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부자가 맞기는 하지만, 대물림받는 부자가 아니라 본인이 공부를 통해 부를 성취한 집들이 많은 동네라 학부모님들이 학생의 성적에 관심이 크다고 들은 동네도 있다.

 내가 매우 많은 지역에서 일해본것은 아니라 일해 본 경험이 있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은 서초강남목동으로만 잡겠다.

 내가 말하지 않은 지역중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당연히 존재할 수도 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수 있고, 그냥 재미반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다.

물론 나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타지역의 학원 

 몇년전 서초목동강남이 아닌 지역에서 학원을 하던 지인이 있어서 놀러 갔다가 2 학생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다. 너는. 몇 등급 나오니? 내신은 1등급이 나오는데 모의고사는 1등급이 안 나와요. 1010년 전쯤 모지역의 학원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었다. 서초구의 어떤 학교는 고1 학생들 재원생의 50%가 넘는 학생이 모의고사는 1등급이 나온다고 올해 들었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나의 생각은 이렇다. 공부하는 양 자체가 다르다.

학원일 초창기 모지역에서 일할 때,, 고1친구들 과제 내어 주던 양보다, 압구정에서 중3 친구들 과제량이 더 많았었다.

아무리 학원을 가서 놀다 와도 집에서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과 짜임새 있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혼자서 계획을 세워서 맞추어 가며 공부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못하다.

강제성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쪽이 아무래도 수학을 잘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은 것 같다. 이게 모든 학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서초지역에서 다른 학원 다니다 오는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학생에게 전에 배웠던 수학 내용을 물어보면 약간 난이도 있는 내용은 배워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타 지역에서는 다른 학원을 다니다 온 학생에게 물어봤을 때, 약간 난이도 있는 내용을 배워오지 않는 빈도가 서초지역보다 높았었다. 나는 서초 지역은 대체로 학원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다는 것으로 추정한다. 서초지역에서 학원을 하다 다른 지역으로 옮기셨던 원장님이 서초는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다.

경기도 모 지역에서 수업을 하다가 나는 이직했는데, 거기서 가르치던 한 학생이 시험기간에 내가 이직 후 톡으로 나한테 질문을 하는데, 정석 필수예제인지 유제만 봐도 풀 수 있던 문제인데, 학원에서 막일로 풀어준 것이었다. 그래서 나한테 다시 죄송하다며 질문을 했다. 

서초강남에서 일하는 수학강사라고 다 수학을 잘하고 잘 가르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시골에도 훌륭한 학원과 선생님들이 계실 수 있다. 나는 단지 나의 경험을 토대로 확률적으로 추정을 할 뿐이다.

교육열이 높은 지역과 타 지역의 학부모

경제적인 상태로 사람의 인성을 논하는 것은 쓰레기 같은 짓이다.

그러나 확률적으로 경제력이 높은 곳에서 매너 있어 보이는 학부모님이 많았던 거 같다. 물론 본인의 자녀를 가르치고 있으니 나한테만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확률적으로 높았다.

내가 전에 집 근처인 경기도 모도시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 어떤 학부모가 나와 통화를 하다가 끊은 줄 알고 자녀와 이야기하는 게 들렸다. 애 같은데... 내가 그런 얘기 들은 나이는 아닌데, 어떤 학부모는 학원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했는데, 다짜고짜 반말로 말한다어떤 선생님은 수업이 끝난 후 학생을 자주 태워다 주길래 내가 학부모가 고마워하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이런 유의 말을 했다.

저분들도 힘들게 돈을 벌어서 원비를 내시는데, 저분들 입장에서 우리는 쉽게 돈을 버는 사람들인데, 고맙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게 당연할 거 같다 했다. 나도 재수시절 어떤 선생님이 자기가 어떤 수업을 더하면 세금 구간이 넘어가면서 세금이 올라가서 수업 안 하는 게 더 이익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한다고 해서,속으로 어쩌라고라고 생각했다고, 어렸을 때는 제가 싹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부자 동네?라고? 당연히 모든 사람이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본인도 잘난 거는 없어 보이는데, 약간 하대 하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매너 있게 행동하는 분들이 더 많고 나의 생각은 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버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도 돈을 그렇게 힘들게 벌지는 않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그 돈을 받고 일한다고 해서 예의 없게 대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돈이 갑자기 많아지기는 힘든 일이다. 하지만 마음만큼은 릴랙스 하게 행동하는 분이 늘었으면 좋겠다. 드물기는 하지만 실력이 있고, 인성이 좋은 그런 마음을 알아주는 학원선생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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