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수능 개편안 요약(수학 관련)
며칠 전 아마도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2028 대입 개편이 확정되었다. 수학관련해서 만 적으면 수능수학으로 대수, 미적분 1, 확률과 통계를 수능에서 공통으로 본다. 미적분과 기하가 수능에서 빠졌다. 이게 가장 큰 이슈일 것이다. 미적분 1이 들어가 있는데, 미적분이 빠졌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미적분 1은 다항함수에 대한 미적분을 다루는 것이다. 현재 교과에서는 수 2라는 책에서 다항함수의 미적분을 다루고, 미적분이라는 책에서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의 미적분을 다룬다. 개정교과에서 미적분 1이 현재 교과에서 수 2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현재는 수 2에 함수의 극한이 미적분에 수열의 극한과 급수가 있는데, 이게 개정교과에서 어느 책으로 들어가는지는 내가 확인을 안 해서 모르겠다. 하지만, 큰 틀에서 포인트는 다항함수의 극한, 미적분은 수능 시험에 들어가고, 지수함수, 로그함수, 삼각함수 극한 미적분은 빠진다는 것이다. 한쪽에서는 국가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한쪽에서는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었음을 좋아하고 있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교육부나 대학이나 같은 교육 기관이니 생각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수학 혹은 수학교육 학회에서 수능에서 심화 수학 제거를 주장했을 리는 없다는 생각이고, 교육부에서도 심화수학의 중요성을 모를리는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국가의 주요 화두는 저출산인데, 문제의 원인으로 사교육비가 지목되고 있고, 그렇다면 해결방법으로 심화 수학을 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생각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설마 바칼로레아를 생각하며, 프랑스 식으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이 아니잖아
교육등을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 학생들이 행복해야 한다거나 나름의 논리가 있다. 인사를 받지 않고 나가는 사람한테 왜 그런지 물어보니, 내가(인사 받지 않은 사람의 상대방)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본인이 빨리 비켜 줘야 되서였다는 논리도 있다. 1초2초가 다급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가 않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내수 경제로 운영되지 않는다. 똘똘한 사람들이 이공계를 가서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기획해서 수출을 해서 외화를 벌어들여야 하는 경제 구조이다. 물론 문과적 사고도 필요하나, 우수 이공계 인력이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똘똘한 사람들이 국가나 조직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IMF이후로 서서히 감소되었을 것이다. 국가나 회사가 본인을 지켜 주지 않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봐 왔을 것이다. 그래서 여담으로 나는 의리의 남자 한화 김승현 회장을 좋아한다. 그렇다 지금은 각자도생의 시대이다.
미래 예측
미리 밝히지만, 이글을 보시는 분은 다른 글도 비교하며 읽어보시고, 비교해 보시고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나의 예상이 맞을 거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 나도 보고 듣고 에다가 나의 경험 등이 포함된 뇌피셜이다. 지금은 각자도생의 시대이다.
수능에는 미적분과 기하가 들어가지 않지만,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서는 면접등을 통해서 미적분과 기하에 대한 지식을 측정할 것으로 생각된다. 상위권 대학 이공게 지망을 희망하는데, 미적 기하 버려도 되겠네라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생각할때, 좋은 전략이 아니다. 고등학교 내신성적에서의 미적분과 기하의 성적을 상위권대학에서 얼마나 믿어 줄까? 그리고 고등학교 간 학력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이걸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만으로 학생을 뽑을 자료가 될 것인가? 학교 자체 시험이 생기는 거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도 계실 것이다. 그리고 10년 전쯤에는 고등학교에서도 행렬을 배우다가 아마도 2014년부터 교과에서 빠졌다. 전에 학생들한테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한적 있다. 교과 빠진 혹은 빠질 내용을 언급하며, 군대 다녀와서라던가 시간이 흐른 후 수학책을 한번 봐 보라고 다시 들어가 있을 거라고..., 행렬이 빠졌다가 들어가듯이 10 몇 년이 지나면 이공계 학생 학습 역량이 저하되었다면서 다시 입시에서 미적과 기하가 부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도 유토리 교육이라는 게 있었다고 한다. 여유 있는 교육을 뜻하는데, 결론은 기초 학력 저하로 인해 실패했다. 아마 이때의 일본도 순수하고, 국가말 믿는 학생들이 취업 시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았을 거 같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셔도 좋을 것이다.